성골지맥 1구간<두밀리(31번국도)~도솔산> 백두 49지맥(완주)

성골지맥 1구간<두밀리(31번국도)~도솔산>

도솔산 높이 : 1,147.9m

위치 : 강원도 양구군

산행날짜 : 201397(토요일) 날씨 : 대체로 맑은 가을날씨

함께하신 분들 : 장 희익 , 권 교수 , 산곡 3명이서

GPS트랙 : 13.1km 산행시간 : 6시간02

산행코스 : 두밀리(31번국도)철문앞유해발굴현장비둑고개

872.4(삼각점)453번도로도솔산정상도솔산전투위령비 앞

박 성태님의 저서 신산경표에 의한 성골지맥은? 도솔지맥상의 도솔산에서 서남쪽으로 비둑고개, 두밀령, 항령, 성골령, 오미령, 성주봉(626.1m)을 지나서 수입천 우측으로 떨어지는 30.5km의 마루금으로 일부구간은 민통선지역이라 선뜻 나서지 못했으나 신산경표 저자이신 박 성태님의 선답산행기 따라서 오늘 첫 구간에 나섰으며 함께하신 장 희익님, 권 교수님은 맥사랑 회원님들과 2~3구간을 완주하셨다.

동서울버스터미널에 0610분경에 도착했는데, 0630분에 출발하는 양구 행 버스표가 매진되어 07시버스 편으로 양구에 0915분경 도착 택시를 이용 31번국도 월운리 저수지에서 북쪽으로 약 1.5km 전방에서 택시에서 내려 산행준비하고 0945분경에 산행시작 좌측으로 임도 따라 10여분가량 오르는데 뒤에서 사람 부르는 소리에 뒤돌아보니 병사 3명이 숨을 몰아쉬며 뛰어 올라와 민간통제구역이라 오르시면 안 되며 지뢰위험도 있다며 좀처럼 용인해주지 않는 것을 여러모로 설명과 사정하여 묵인 받고 1.3km=27분 오르다가 임도를 버리고 가파른 능선으로 470m, 19분이 걸려 올라서니 임도에 녹슨 철제문이 있다.

철제문 우측능선으로 오르는데 좌측 아래로 군사도로가 계속해서 함께 이어져 혹시라도 다시 군인들의 제지를 받을까봐 숨소리도 죽여 가며 신속하게 진행해 1123분에 태극기가 걸려있는 유해발굴현장에 도착했으며, 이 깊고 높은 오지에서 전투하다 죽어간 젊은이들의 처참했었던 죽음을 생각해보하니 안쓰러운 생각이 든다. 철제문 앞에서 비둑고개까지 3.9km1시간42분이 소요됐는데. 고개우측아래의 연병장에서 군인들이 훈련 중으로 기합소리가 들려 고개로 선뜻 내려서지 못하고 군인들의 점심시간을 노리며 우리도 그늘에서 점심을 한다.

1217분에 비득고개에 내려섰고 삼각점이 있는 872.4봉은 2.1km1시간08분이 걸려 124분에 올라섰고 삼각점봉에서 453번 도로까지는 1.5km이며 31분이 소요되어 155분에 도착했으며 도로건너서 도솔산정상까지 2.4km1시간10분이 걸려 304분에 정상에 올라섰는데, 정상에는 전승기념탑이 있으며 청명한 가을 날씨에 가시거리가 좋아서 사방팔방 조망권이 시원스러운 가운데 오늘 진행했던 성골1구간 능선도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이 뚜렷이 관측되며 북동쪽으로는 도솔산에서 용늪으로 이어지는 도솔지맥이 가깝게 펼쳐져 있으니 아직 미답구간으로 오늘 연장해서 산행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지만 시간상 다음으로 미룬다.

돌산령의 군부대 아래로 해안분지가 내려다보이며 해안면 펀치볼(punch bowl)이라고 하는데, 주변의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저평한 지형을 이룬 침식분지로 이곳에 뱀이 많았다고 하는데 지나던 스님이 돼지을 길러보라고 하였고 돼지가 뱀을 잡아먹음으로써 편안하였다하여 해안(亥安)이라는 지명을 얻어다는 해안분지 내에 해안면소재지가 아름답고 고즈넉한 풍경이다.

도솔산 정상에서 돌산령 조금 못 미쳐 453번 도로변까지 약 850m거리로 정상에서 휴식시간 포함 40분이 소요되어 347분에 내려왔으며 =도솔산지구전투위령비=가 있는데, 옆의 오석에 음각된 약사문에 의하면, 난곡불낙 이였던 도솔산지구전투는 195164일 미 해병대 제1사단 5연대와 임무 교대한 국군해병대 제1연대가 공격을 개시하여 17일간의 혈전 끝에 완전 탈환함으로써 그 용맹을 만천하에 떨치는 전투로써 방어하던 북한군은 제5군단 예하 제12 32사단 정예부대로써 주로 야간공격을 감행한 우리해병은 이 작전에서 3,263명의 적을 사살한 반면 아군도 700명의 사상자를 냄으로써 산악전 사상 유래가 없는 피의 대공방전으로써 우리해병의 청사에 길이 빛날 해병대 5대 작전사의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라고 쓰여 있다. 땀에 젖은 옷을 갈아입고 택시를 불러 양구에서 간단히 요기하고 동서울 행 520분 버스로 귀경했다.

좌측으로 뾰쪽한 봉우리가 도솔산과 용늪쪽으로 도솔지맥 마루금
유해발굴현장, 오늘은 발굴인력이 없음
비둑고개
도솔산과 돌산령 일대
앞산 넘어로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이 뚜렸이 보이고..
돌산령의 군부대
도솔산
도솔산으로 오르는 도중에 산양 한 마리
도솔산 정상의 승전비
도솔지맥 마루금
해안분지(펀치볼)
도솔산으로 오르는 초입
도솔산에서 내려오는 길
위령비
약사문
입구 주차장에 전시된 수륙전차

 


덧글

  • 현보 2020/04/14 20:38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즐거운 산행 기록 잘 보았습니다. 귀하께서 산행하신 성골지맥에는 민간인 통제구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453도로 산불감시초소~비득고개~수리봉)
    무단출입 및 사진 촬영 시 법적 처벌을 받게 됩니다. 현재 귀하께서 게시하신 사진에도 민간인 통제구역 내 사진이 포함되어 있어 처벌받으실 수도 있습니다.(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의거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
    최근 적발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적발 시 정식으로 고발 조치하고 있습니다.
    성골지맥 산행을 멈추시기를 권고드리며, 관련 게시글을 삭제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댓글 입력 영역



세로 긴 광고(애드센스)

가로 짧은, 세로 긴 광고(애드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