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숨은 벽 산행기 (이산` 저산)


북한산 숨은 벽
북한산 높이 : 837m
위치 : 서울특별시`고양시
산행날짜 : 2008년 11월5일(수요일) 날씨 : 흐림
인원 : 3명 산행시간 : 약 4시간30분
산행코스 : 사기막골입구→사기동→굿당→숨은벽→호랑이굴안부→
위문→백운산장→하루재→도선사주차장→우이동

2주전 오두지맥을 함께했던 서여사가 북한산 숨은 벽이 웅장하고 멋이 있다는 찬사에 향산께서 안내를 부탁했고 나도 덩달아 동참을 하게 되였는데 정작 안내자는 갑자기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불참하고 두 사람이 구파발역에서 만나서 북한산 쪽으로 가는 704버스에 올랐지만 숨은 벽은 초행이라서 등산복장을 하신 분에게 숨은 벽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물어보니 밤골입구에서 하차해서 오르라고 일러주었는데, 다른 지명으로 안내방송을 하는 바람에 사기막골 입구에서 내리게 되었다.
차에서 내리는 사람은 셋이고 등산복차림의 여성분에게 숨은벽 오르는 길을 물어보니 초행이라고 한다. 한 정거장을 되돌아갈까 생각하다가 능선 하나차이기에 오르다가 능선으로 오르기로 하고 사기마골로 세 사람이 동행이 되어 오르다가 계곡 쪽으로는 부대가 있어 출입이 통제되어 자연히 굿당이 있는 우측능선 쪽으로 오르게 된다. 30여분 올라서 능선에 닫았고 밤골에서 오르는 등산로와 만난다. 능선 따라 오르다가 잡목 숲을 벗어나니 암능으로 이어지며 암봉에 올라서 관망을 하는데 첫 대면하는 북한산의 또 다른 조망이다. 상장봉 능선 뒤로 도봉산의 암봉우리와 오봉의 봉우리들이 그림이다. 건너에는 갈색으로 물들은 노고산과 머리위로는 숨은벽의 악어능선과 인수봉봉우리의 뒷등이 가히 절경이다.
12시 우리는 숨은벽 건너편의 암봉에 섰다. 숨은 벽은 글자그대로 숨어있는 암벽이다. 이곳 능선을 올라야만 바라볼 수가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 듯하다. 숨은벽을 타고 올라야 악어능선으로 이어지는데 슬럼프경사도가 60~70도 정도로 보이며 높이도 어림잡아 50~60m쯤으로 보이는 암벽이다. 로프를 걸고 올라야하는데 장비를 갖춰서 오르는 사람들이 많다. 직벽이 아니기 때문에 장비만 있으면 원만한 산님들은 오를 수 있지만 우리는 관망으로 만족해하며 우측으로 우회해서 계곡의 너덜 길로 해서 호랑이 굴 쪽으로 오른다.
호랑이굴이 있다는 안부에 도착해서 어느 산님에게 백운대로 오르는 능선 길을 안내받았는데 호랑이 굴을 기어서 빠져나가야 하고 암능 경사도가 만만치 않다고 한다. 향산님 표정을 살펴보니 별 의욕이 없으신 것 같고 여성분동행자도 있어서 나 역시 썩 마음이 내키지 않아 우회를 했는데 안부를 넘고 보니 인수봉과 백운대사이의 안부이고 백운대 동쪽으로 자락을 감고도니 위문바로위의 성곽에 이른다. 평일인데도 백운대로 오르는 산님들이 만원이다. 우리일행은 백운대는 오르지 않기로 하고 하산하기로 했는데 동행했던 여성분은 북한산성 대서문 쪽으로 우리 둘은 우이동쪽으로 내려가기로 해서 위문에서 작별을 했다.
백운산장에는 식객들이 가득하고 소란스럽기도 하지만, 빈자리를 찾아 앉아 두부한모 시켜놓고 준비해간 도시락을 먹는데 밥맛은 좋은데 날씨가 싸늘해서 웃옷을 꺼내 입는다. 식사를 마치고 하루재 쪽으로 하산하는데 이구간은 정말 오랜만에 걷는 것 같다. 도선사 주차장에서 도로 따라 내려오는 우측계곡의 단풍이 고운데 가뭄으로 계곡에 물이 흐르지 않는다.

사기막골 굿당앞에서 산행준비를 하고 오른다

멀리서본 악어능선과 인수봉의 배면

상장봉능선 넘어로 도봉산주봉과 오봉이 보인다







향산께서 오강바위 라고한 바위

숨은벽으로 오르는 능선길

도봉산과 오봉능선이 확실하게 조망된다.

숨은벽과 악어능선 장비만 있으면 오를만 하겠다.

북한산성입구쪽으로 바라본 북한산능선

향산님과 일일동반자분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로 보인다.

백운대를 배경으로..



인수봉

백운대로 오르는 산님들

백운대와 인수봉 안부에서 이곳 위문위 성곽으로 올랐다.

백운산장에서 내려오는계곡

도선사 주차장

주차장에서 우이동으로 내려오는 차도, 계곡에는 물이 없다.

덧글

  • 김지현 2008/11/11 21:39 # 답글

    일일동반자(북한산에서)입니다. 그날 정말 많이 고마웠고요 공부도 많이 했어요.
    언제한번 북한산에서 만나뵙길....
  • 김인섭 2017/12/30 06:31 # 삭제 답글

    일일동반자(봉화산에서)입니다. 그날 정말 많이 고마웠고요 컴퓨터도 많이 했어요.
    언제한번 봉화산에서 만나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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